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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자문 공부방: 제54강 - 하늘을 찌를 듯 웅장한 궁궐
宮殿盤鬱(궁전반울), 樓觀飛驚(누관비경)

53강에서 수도의 입지를 살펴봤습니다.
오늘 54강에서는 그곳에 지어진 궁궐의 모습을 묘사합니다. 빽빽하게 들어찬 건물들과 하늘을 날아오를 듯 높은 누각들의 웅장함을 상상해 보세요.
107. 백일곱 번째 구절: 궁전반울 (宮殿盤鬱)
"궁전이 서리고 울창하다"
궁궐 건물이 숲처럼 빽빽하고 웅장하게 들어선 모습입니다.
| 한자 | 훈음 | 의미 분석 |
|---|---|---|
| 宮 | 집 궁 | 집, 궁궐, 대궐 |
| 殿 | 전각 전 | 큰 집, 궁전, 둔덕 |
| 盤 | 서릴/소반 반 | 서리다(구불구불하다), 소반, 받침 |
| 鬱 | 답답할/울창할 울 | 울창하다, 무성하다, 답답하다(우울) |
임금이 사는 궁전(宮殿)이 서려 있고(盤, 넓게 퍼져 있고) 울창하다(鬱, 빽빽하다)는 뜻입니다. 건물이 한두 채가 아니라 숲을 이룰 정도로 규모가 크고 복잡하게 얽혀 있는 장관을 묘사했습니다.
108. 백여덟 번째 구절: 누관비경 (樓觀飛驚)
"누각과 관대가 날아오를 듯하여 놀랍다"
높이 솟은 건물들이 마치 새가 날개를 펼친 듯합니다.
| 한자 | 훈음 | 의미 |
|---|---|---|
| 樓 | 다락 루(누) | 다락, 망루, 층집 |
| 觀 | 볼 관 | 보다, 망루(높은 건물), 도관 |
| 飛 | 날 비 | 날다, 빠르다, 높다 |
| 驚 | 놀랄 경 | 놀라다, 두려워하다 |
높은 누각(樓)과 망루(觀)가 어찌나 높고 날렵하게 지어졌는지, 마치 하늘로 날아갈 것(飛) 같아 보는 사람을 놀라게(驚) 만든다는 뜻입니다. 당시 건축 기술의 정교함과 화려함을 찬양하는 표현입니다.
📝 제54강을 마치며
빽빽하게 들어선 궁전과 하늘을 찌를 듯한 누각. 황제의 권위와 나라의 위엄을 건축물로 표현한 것입니다.
겉모습만 화려했을까요? 아닙니다. 다음 55강에서는 궁궐 내부의 아름다운 장식들을 묘사한 '도사금수 화채선령(圖寫禽獸 畫彩仙靈)'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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