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보다 먼저 하늘을 날았고, 캡틴 아메리카보다 먼저 우주를 지켰던 히어로. <캡틴 마블>은 1990년대를 배경으로 MCU의 '잃어버린 고리'를 연결하는 작품입니다. 젊은 시절의 닉 퓨리와 콜슨 요원, 그리고 훗날 타노스 사태의 핵심이 되는 '테서랙트'의 행방까지.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어벤져스(The Avengers)라는 단어가 단순한 팀명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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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vel Studios
Chapter 1. 닉 퓨리의 두 눈이 멀쩡하던 시절
우리가 알던 냉철한 국장 닉 퓨리는 없습니다. 대신 외계인의 존재에 놀라고, 고양이(구스)를 예뻐하는 인간적인 요원 퓨리가 있습니다. 그는 캐럴 댄버스(캡틴 마블)를 만나면서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는 더 강력한 힘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훗날 그가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를 모으게 된 계기가 바로 이 사건이었던 것입니다. (그의 눈을 앗아간 범인의 정체도 밝혀집니다!)
Chapter 2. 증명할 필요 없는 힘
기억을 잃고 크리족 전사로 살아가던 캐럴은 끊임없이 "감정을 통제하라"는 가스라이팅을 당합니다. 하지만 그녀가 진정으로 강해지는 순간은 억압된 감정을 폭발시키고, 자신이 누구인지 자각할 때였습니다. 마지막 전투에서 스승이었던 욘-로그가 "맨손으로 나와 싸워 증명해라"라고 도발하자, 그녀는 가볍게 광자포를 쏘며 말합니다. "난 너한테 증명할 게 없어." 이는 MCU 여성 히어로 서사 중 가장 통쾌한 한 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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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년대 감성과 우주적 스케일의 만남
Final. '어벤져(Avenger)'의 탄생
영화의 마지막, 닉 퓨리는 '보호자 계획(The Protector Initiative)'이라는 문서의 이름을 고칩니다. 캐럴 댄버스의 공군 시절 호출명인 '어벤져(Avenger)'를 보고 말이죠. 우주 최강의 히어로가 지구에 남기고 간 그 이름은, 10여 년 뒤 지구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을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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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질 때마다 다시 일어나는 것.
그것이 바로 히어로와 범인의 차이점이다."
- Review by Edit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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