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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자문 공부방: 제1강 - 하늘과 땅, 우주의 시작
天地玄黃(천지현황), 宇宙洪荒(우주홍황)

천자문의 대장정, 그 첫걸음입니다.
1강에서는 세상이 처음 만들어질 때 하늘과 땅의 색깔은 어떠했으며, 이 우주가 얼마나 넓고 거친 곳인지 이야기합니다.
1. 첫 번째 구절: 천지현황 (天地玄黃)
"하늘은 검고(가물가물하고), 땅은 누렇다"
| 한자 | 훈음 | 의미 분석 |
|---|---|---|
| 天 | 하늘 천 | 하늘, 하느님, 자연 |
| 地 | 땅 지 | 대지, 국토, 장소 |
| 玄 | 검을 현 | 검다, 그윽하다, 심오하다 |
| 黃 | 누를 황 | 노란색, 흙의 색 |
여기서 '검다(玄)'는 단순한 블랙(Black)이 아니라,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아득하고 깊은 하늘의 색을 뜻합니다. 땅(黃)은 오행에서 중앙을 상징하며 만물을 낳고 기르는 흙의 색을 의미합니다.
2. 두 번째 구절: 우주홍황 (宇宙洪荒)
"우주는 넓고 거칠다"
| 한자 | 훈음 | 의미 |
|---|---|---|
| 宇 | 집 우 | 무한한 공간(Space) |
| 宙 | 집 주 | 무한한 시간(Time) |
| 洪 | 넓을 홍 | 넓다, 큰물(홍수) |
| 荒 | 거칠 황 | 거칠다, 흉년, 황무지 |
우(宇)는 공간을, 주(宙)는 시간을 뜻합니다. 즉 우주는 시공간을 합친 말이죠. 태초의 우주는 아직 질서가 잡히지 않아 끝없이 넓고(洪) 거친(荒) 혼돈의 상태였음을 설명합니다.
📝 제1강을 마치며
천자문은 단순한 글자 공부가 아닙니다. 1강부터 우주의 시작을 논하는 철학서이자 과학서입니다. 하늘과 땅이 열린 후, 그 속에 무엇이 생겨났을까요?
이어지는 2강에서는 우주를 채우는 해와 달, 그리고 별들의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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