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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자문 공부방: 제25강 - 환경의 중요성과 순수함
墨悲絲染(묵비사염), 詩讚羔羊(시찬고양)

오늘 함께 공부할 25강입니다.
사람은 주변 환경에 따라 쉽게 변하기도 하고(물들다), 반대로 꿋꿋하게 자신의 순수함을 지키기도 합니다. 옛 성인들이 '무엇에 물들 것인가'를 두고 어떤 가르침을 남겼는지 알아봅니다.
49. 마흔아홉 번째 구절: 묵비사염 (墨悲絲染)
"묵자는 실이 물드는 것을 슬퍼했다"
사람이 나쁜 환경이나 습관에 물드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 한자 | 훈음 | 의미 분석 |
|---|---|---|
| 墨 | 먹 묵 | 먹, 검다, 묵자(사람 이름) |
| 悲 | 슬플 비 | 슬퍼하다, 비애 |
| 絲 | 실 사 | 실, 명주실 |
| 染 | 물들 염 | 물들다, 염색하다, 감염되다 |
춘추전국시대 사상가 묵자(墨子)는 염색가게 앞을 지나다가, 본래 하얗던 실이 파란색, 노란색으로 한 번 물들면 다시는 본래의 흰색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을 보고 탄식했습니다.
"사람도 이와 같아서, 한번 나쁜 것에 물들면 되돌리기 어렵구나."라며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한 유명한 일화입니다.
50. 쉰 번째 구절: 시찬고양 (詩讚羔羊)
"시경(詩經)에서는 고양(새끼 양)을 칭찬했다"
관리의 청렴하고 검소한 삶을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 한자 | 훈음 | 의미 |
|---|---|---|
| 詩 | 시 시 | 시(Poem), 시경(경전 이름) |
| 讚 | 기릴 찬 | 칭찬하다, 찬양하다 |
| 羔 | 새끼양 고 | 염소, 양 |
| 羊 | 양 양 | 양(Sheep) |
중국 고대 시집인 『시경(詩經)』에는 '고양(羔羊)'이라는 제목의 시가 있습니다.
옛 관리들은 소박하게 양 가죽옷을 입고 다녔는데, 그 모습이 마치 흰 양털처럼 때 묻지 않고 청렴결백(淸廉潔白)하다 하여, 이를 칭송한 것입니다. 앞 구절의 '물드는 것(타락)'과 반대되는 '순수함'을 강조합니다.
📝 제25강을 마치며
흰 실이 검게 물드는 것은 한순간이지만, 흰 양털처럼 순수함을 유지하는 것은 평생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오늘 배운 '묵비사염'과 '시찬고양'을 통해, 내가 머무는 환경과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다음 26강에서는 훌륭한 인재를 얻는 기쁨, '경행유현 극념작성(景行維賢 克念作聖)'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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