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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 공부방

천자문 공부방: 제27강 - 덕을 쌓으면 이름이 난다 (德建名立, 形端表正)

by 쭈야야 2026.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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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자문 공부방: 제27강 - 덕이 쌓여야 이름이 난다

德建名立(덕건명립), 形端表正(형단표정)

지난 26강에서 성인이 되기 위한 마음가짐을 배웠습니다.
오늘 27강에서는 그 노력의 결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배웁니다. 속(덕)이 차면 겉(명성)으로 드러나고, 몸(형)이 바르면 그림자(표)도 바르다는 이치입니다.


53. 쉰세 번째 구절: 덕건명립 (德建名立)

"덕이 세워지면(쌓이면) 이름(명성)도 세워진다"

명예는 쫓는 것이 아니라, 덕을 쌓으면 저절로 따라오는 것입니다.

한자 훈음 의미 분석
덕행, 은혜, 인격
세울 세우다, 일으키다, 건국
이름 이름, 명성, 평판
립(입) 서다, 바로 서다, 확립하다

건물을 지을 때 기초를 튼튼히 해야 하듯, 사람도 '덕(德)'이라는 기초를 단단히 세워야(建) 비로소 세상에 '이름(名)'을 바로 세울(立) 수 있습니다. 실력보다 인성이 먼저라는 가르침입니다.

54. 쉰네 번째 구절: 형단표정 (形端表正)

"몸(형체)이 단정하면 겉모습(그림자)도 바르다"

내면과 태도가 올바르면 겉모습은 꾸미지 않아도 빛이 납니다.

한자 훈음 의미
형상 모양, 몸, 꼴
바를/끝 단정하다, 바르다, 끝
겉, 밖, 나타나다, 의표
바를 바르다, 정당하다

'형(形)'은 실체(몸)를, '표(表)'는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나 그림자를 뜻합니다.
몸가짐이 단정(端)해야 밖으로 드러나는 모습도 바르다(正)는 뜻입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속담과도 일맥상통하며, 속과 겉이 일치하는 삶을 강조합니다.

📝 제27강을 마치며

덕을 쌓아 이름을 얻고, 몸을 바르게 하여 겉모습을 빛나게 합니다.
결국 모든 결과는 '나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진리를 배웠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인격을 갖추면 소리가 울리듯 세상에 전해집니다. 다음 28강에서는 텅 빈 골짜기의 메아리처럼 반응하는 이치, '공곡전성 허당습청(空谷傳聲 虛堂習聽)'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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