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칸다 포에버!" 전 세계가 이 구호를 외치게 만든 영화. <블랙 팬서>는 <시빌 워>에서 아버지를 잃은 티찰라가 진정한 왕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립니다. 아프리카의 전통 문화와 최첨단 비브라늄 기술이 결합된 '아프로퓨처리즘'의 시각적 향연, 그리고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빌런 중 하나인 '킬몽거'와의 이념 대립은 히어로 무비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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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vel Studios
Chapter 1. 킬몽거, 영웅의 거울이 되다
에릭 킬몽거는 단순한 악당이 아닙니다. 그는 와칸다가 전 세계 흑인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고립주의를 택했을 때 버려진 피해자이자, 티찰라가 짊어져야 할 업보입니다. "해지는 와칸다의 풍경이 아름답다고 아버지가 말씀하셨지." 죽어가면서도 노예의 삶 대신 죽음을 택하겠다는 그의 유언은, 티찰라에게 '왕으로서 어떤 나라를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줍니다.
Chapter 2. 부산에서의 추격전
한국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영화입니다. 부산 자갈치 시장과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카체이싱 액션 때문이죠. 화려한 네온사인 아래 비브라늄 수트를 입은 블랙 팬서가 달리는 모습은 MCU 내에서도 손꼽히는 스타일리시한 액션 시퀀스입니다. 율리시스 클로와의 대립, 그리고 슈리, 오코예, 나키아 등 여성 전사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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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미지의 제국, 와칸다
Final. 와칸다의 개방, 인피니티 워의 전초기지
영화의 끝에서 티찰라는 UN 연설을 통해 와칸다의 정체를 밝히고 전 세계와 기술을 공유하겠다고 선언합니다. "현명한 자는 다리를 놓고, 어리석은 자는 벽을 쌓는다"는 그의 연설은 폐쇄적이었던 와칸다가 세상 밖으로 나오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이로써 와칸다는 훗날 타노스 군대에 맞서는 지구 최후의 방어선이 될 준비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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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에 눈먼 과거를 묻고,
연대와 화합으로 미래를 여는 진정한 왕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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