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Play or Movie10 [PLAY or MOVIE] #10. 버드케이지 : 편견을 비웃는 가장 화려한 쇼 [PLAY or MOVIE] #10. 버드케이지편견을 비웃는 가장 화려한 쇼 "우린 그냥 가족이야. 조금 더 화려할 뿐이지."마이애미의 게이 클럽 사장 아만드와 그의 파트너 앨버트. 아들이 결혼하겠다고 데려온 여자의 아버지는 보수적인 상원의원이다. 프랑스 희곡 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성 소수자에 대한 편견을 유쾌한 소동극으로 풀어낸다. 고(故) 로빈 윌리엄스의 절제된 연기와 네이선 레인의 폭발적인 코미디가 만났다.단순히 웃기기만 한 코미디가 아니다. '정상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토록 따뜻하고 통쾌하게 반문하는 영화는 드물다.📋 작품 정보• 원작: 프랑스 희곡 (장 푸아레 작)• 영화: (1996)• 감독: 마이크 니콜스• 출연: 로빈 윌리엄스, 네이선 레인, 진 해크먼🎭 STAGE vs.. 2026. 2. 2. [PLAY or MOVIE] #09. 펜스 : 울타리는 무엇을 막고 무엇을 가두는가 [PLAY or MOVIE] #09. 펜스꿈이 좌절된 아버지의 뒷마당 "어떤 사람들은 남을 못 들어오게 하려고 울타리를 치고, 어떤 사람들은 가족을 못 나가게 하려고 울타리를 친다."1950년대 피츠버그. 한때 유망한 야구 선수였으나 지금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트로이 맥슨. 어거스트 윌슨의 퓰리처상 수상작은 인종 차별이라는 거대한 벽과 아버지라는 이름의 무거운 짐을 그린다. 덴젤 워싱턴은 이 위대한 희곡을 영화로 옮기면서 기교를 부리지 않았다. 그저 배우들의 연기라는 직구를 스크린 한가운데 꽂아 넣었다.이 영화는 '보는' 영화가 아니라 '듣는' 영화다. 쏟아지는 대사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한 가장의 비뚤어진 사랑과 파괴된 꿈을 목격한다.📋 작품 정보• 원작: 희곡 (어거스트 윌슨 작)• 영화: (20.. 2026. 2. 2. [PLAY or MOVIE] #08. 글렌게리 글렌 로스 : 자본주의라는 정글의 야수들 [PLAY or MOVIE] #08. 글렌게리 글렌 로스1등에게는 캐딜락을 꼴등에게는 해고를 "Coffee is for closers only." (커피는 계약 성사시킨 놈만 마시는 거야)비 오는 밤의 부동산 사무실. 벼랑 끝에 몰린 세일즈맨들이 있다. 실적을 올리지 못하면 쫓겨난다. 생존을 위해서라면 동료도 팔아먹고 사기도 서슴지 않는다. 데이비드 마멧의 퓰리처상 수상작은 자본주의의 비정함을 욕설 섞인 속사포 대사로 그려낸다.알 파치노, 잭 레먼, 케빈 스페이시, 에드 해리스 그리고 알렉 볼드윈. 연기 신들의 전쟁터 같은 이 영화는 세일즈의 교과서이자 지옥도다.📋 작품 정보• 원작: 희곡 (데이비드 마멧 작)• 영화: (1992)• 감독: 제임스 폴리• 출연: 알 파치노, 잭 레먼, 알렉 볼드윈,.. 2026. 2. 2. [PLAY or MOVIE] #07. 맨 프롬 어스 : 1만 4천 년의 대화가 주는 전율 [PLAY or MOVIE] #07. 맨 프롬 어스화려한 CG 없이 뇌를 타격하는 SF "나는 구석기 시대부터 살아왔네"산장이라는 단 하나의 공간. 떠나는 교수와 그를 배웅하러 온 동료들. 그리고 시작되는 믿을 수 없는 고백. 이 작품은 원래 제롬 빅스비가 남긴 시나리오였으나 그 완벽한 연극적 구성 덕분에 전 세계 무대에서 사랑받는 희곡이 되었다. 2억 달러짜리 블록버스터보다 더 거대한 세계관이 오직 '말(Dialogue)'을 통해 펼쳐진다.영화는 관객에게 상상력을 요구한다. 존 올드맨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새 우리는 모닥불 앞에 앉아 고대 신화를 듣는 원시 부족이 된다.📋 작품 정보• 원작: 제롬 빅스비의 시나리오 (연극으로 재창작되어 널리 공연됨)• 영화: (2007)• 감독: 리처드 쉔크만•.. 2026. 2. 2. [PLAY or MOVIE] #06. 더 웨일 : 거대한 살덩이 속에 갇힌 구원의 빛 [PLAY or MOVIE] #06. 더 웨일272kg의 고독 그리고 마지막 에세이"나는 내 인생에서 단 하나라도 잘한 일이 있다는 걸 알아야겠어"어둡고 눅눅한 소파 위에 거대한 남자가 앉아 있다. 그는 스스로를 먹어치우며 죽어가고 있다. 사무엘 D. 헌터의 희곡은 구원을 갈망하는 인간의 처절한 몸부림을 그린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이 질식할 듯한 이야기를 스크린으로 가져오며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는 타인을 혐오하지 않고 구원할 수 있는가.브렌든 프레이저의 복귀작으로도 유명한 이 작품은 연극적 한계를 영화적 문법으로 영리하게 치환했다. 관객은 러닝타임 내내 찰리의 거친 숨소리를 들으며 그와 함께 호흡 곤란을 겪게 된다.📋 작품 정보• 원작: 희곡 (사무엘 D. 헌터 작)• 영화: (2022)•.. 2026. 2. 2. [PLAY or MOVIE] #05. 클로저 : 사랑이라는 이름의 가장 잔인한 농담 [PLAY or MOVIE] #05. 클로저안녕 낯선 사람, 그리고 사랑의 민낯"Hello, Stranger."런던의 도심 네 명의 남녀가 얽힌다. 첫눈에 반하고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배신한다. 패트릭 마버의 연극은 낭만적인 로맨스가 아니다. 사랑의 껍데기를 벗겨내고 남은 이기심과 집착을 적나라하게 전시하는 해부학 강의에 가깝다.영화는 이 차가운 텍스트에 배우들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데미안 라이스의 음악을 입혔다. 하지만 그 아름다운 포장지 속에는 여전히 썩어가는 관계의 악취가 진동한다.📋 작품 정보• 원작: 희곡 (패트릭 마버 작)• 영화: (2004)• 감독: 마이크 니콜스• 출연: 나탈리 포트만, 주드 로, 줄리아 로버츠, 클라이브 오웬🎭 STAGE vs SCREEN : 생략과 확장무대의 미.. 2026. 2. 1.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