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상식 : 단기과열종목 지정 및 단일가 매매

 

경제뉴스나 네이버 주식종목게시판에 한번씩 단기과열종목 지정, 단일가 매매 등의 단어를 접하고는 하는데요.

 

주식투자를 재테크로 오래 해왔던 분은 이게 무슨 뜻인지 쉽게 알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무슨 뜻인지 아리송한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오늘은 주식투자 용어 중 단기과열종목, 단일가 매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단기과열종목 지정요건

 

한국거래소는 2012년부터 급등락 종목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손해를 막기위하 '단기과열 완화장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단기간 이상 급등 현상이 지속된 종목은 단기과열종목 지정을 예고한 후 10일 이내에 또다시 기준에 해당하는 이상움직임이 포착되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됩니다.

 

#단기과열종목 지정 기준

• 주가항목 : 당일 종가가 직전 40 거래일 종가 평균보다 30% 이상 상승한 경우
• 거래량 항목 : 최근 2거래일 평균 회전율이 직전 40 거래일 회전율 평균대비 500% 이상 증가한 경우
• 변동성 항목 : 최근 2 거래일 평균 일중변동성이 직전 40 거래일의 일중변동성 평균대비 50% 이상 증가한 경우

 

단기과열종목 지정 예고 후 위의 항몽에 하나라도 해당하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되고 3거래일간 30분마다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가 진행됩니다.

 

단일가매매

 

단일가매매는 단기과열 완화장치의 일종으로 단기 급등락에 따른 손실위험을 막기위해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단일가매매는 투자자 주문을 바로처리하는 것이 아닌 30분 동안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인데요.

이런 단일가매매 제도를 만든 주된 이유는 주가 변동성을 억제하여 개인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단일가매매 제도는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함으로써 투기성 종목의 추종메메, 찌라시 등의 미확인 정보에 의한 비정상적인 주가 급등 혹은 급락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기과열종목에 지정된 종목의 주가는 어떻게 되나?

 

단기과열종목에 지정된 종목의 주가는 보편적인 경우 하락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 이유는 단기과열종목에 지정되었다는 것은 금융감독위원회에서 해당 종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말이 되기 때문입니다.

 

신기술 개발,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신약 임상 등 주가가 상승할만한 뚜렷한 이슈가 있는 경우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단일가매매에 진입하면 하락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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