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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 공부방

천자문 공부방: 제62강 - 조정에 가득 찬 장수와 재상들 (府羅將相, 路俠槐卿)

by 쭈야야 2026.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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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자문 공부방: 제62강 - 조정에 가득 찬 장수와 재상들

府羅將相(부라장상), 路俠槐卿(노협괴경)

61강에서 문화를 지키는 노력을 봤다면, 62강은 그 힘으로 나라를 이끄는 고위 관리들의 위세를 보여줍니다. 관아에는 장수와 재상이 가득하고, 길거리에는 고관대작들의 행렬이 이어지는 번성한 나라의 모습입니다.


123. 백스물세 번째 구절: 부라장상 (府羅將相)

"마을(관아)에는 장수와 재상이 벌려 서 있다"

나라의 중심 기관에 문무백관이 가득한 모습입니다.

한자 훈음 의미 분석
마을 마을, 관청, 곳집
벌릴 라(나) 벌리다(나열하다), 그물, 비단
장수 장수, 장차, 문득
서로/재상 재상, 서로, 돕다, 보다

관청(府)에는 무관인 장수(將)와 문관인 재상(相)들이 쭉 늘어서(羅) 있습니다. 문무가 조화를 이루며 나랏일을 논의하는 든든한 모습입니다.

124. 백스물네 번째 구절: 노협괴경 (路俠槐卿)

"길에는 삼공(괴)과 구경(경)이 끼어 있다"

고위 관리들의 마차가 길을 가득 메운 풍경입니다.

한자 훈음 의미
로(노) 길, 도로, 크다
호협/낄 끼다, 좁다, 협객
회화나무 회화나무, 삼공(높은 벼슬)
벼슬 벼슬, 경(높은 관리), 님

'괴(槐)'는 회화나무를 뜻하는데, 옛날 조정에서 삼공(三公, 가장 높은 벼슬)의 자리 옆에 회화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높은 벼슬을 상징합니다.
즉, 길(路)마다 삼공과 구경 같은 높은 벼슬아치들(槐卿)가득 차 있다(俠)는 뜻으로, 나라의 인재가 풍성함을 비유합니다.

📝 제62강을 마치며

조정에 인재가 가득하다는 것은 그 나라가 태평성대라는 증거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나라를 위해 일한 공신들은 어떤 대우를 받았을까요? 다음 63강에서는 그들에게 내려진 파격적인 보상, '호봉팔현 가급천병(戶封八縣 家給千兵)'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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