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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자문 공부방: 제68강 - 주공 단과 노나라 곡부
奄宅曲阜(엄택곡부), 微旦孰營(미단숙영)

67강의 강태공, 이윤과 더불어 3대 명신으로 꼽히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주나라의 기틀을 다진 '주공 단(周公 旦)'입니다.
오늘 68강에서는 공자의 고향이기도 한 '곡부'와 주공의 업적을 기립니다.
135. 백서른다섯 번째 구절: 엄택곡부 (奄宅曲阜)
"문득(어찌) 곡부에 집을 정했는가?"
주공 단이 봉토로 받은 노나라의 도읍지 '곡부'를 말합니다.
| 한자 | 훈음 | 의미 분석 |
|---|---|---|
| 奄 | 가릴/문득 엄 | 가리다, 문득, 갑자기, 어찌 |
| 宅 | 집 택 | 집, 정하다, 거주하다 |
| 曲 | 굽을 곡 | 굽다, 가락, 곡부(지명) |
| 阜 | 언덕 부 | 언덕, 곡부(지명) |
'곡부(曲阜)'는 지금의 산둥성에 있는 지역으로, 주나라 무왕이 동생인 주공 단에게 내린 영지(노나라의 수도)입니다. 이곳은 훗날 공자(孔子)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여 유교의 성지로 불립니다.
136. 백서른여섯 번째 구절: 미단숙영 (微旦孰營)
"단(주공)이 아니었으면 누가 경영했겠는가?"
주공 단의 업적이 없었다면 주나라도 없었을 것이라는 극찬입니다.
| 한자 | 훈음 | 의미 |
|---|---|---|
| 微 | 작을/아닐 미 | 작다, ~가 아니면, 은밀하다 |
| 旦 | 아침 단 | 아침, 주공의 이름(단) |
| 孰 | 누구 숙 | 누구, 어느, 익다 |
| 營 | 경영할 영 | 경영하다, 짓다, 다스리다 |
'단(旦)'은 주공의 이름입니다.
"만약 주공 단이 없었더라면(微旦), 누가(孰) 이 나라를 이렇게 잘 경영(營)할 수 있었겠는가?"라는 뜻으로, 조카인 어린 성왕을 도와 주나라의 예법과 제도를 완성한 그의 공로를 찬양하는 구절입니다.
📝 제68강을 마치며
주공 단은 공자가 가장 존경했던 인물입니다. 자신이 왕이 될 수도 있었지만, 조카를 끝까지 보필하고 물러난 그의 충심과 능력은 후세의 귀감이 되었습니다.
명신들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다음 69강에서는 춘추오패의 첫 번째 패자인 '제 환공'의 이야기, '환공광합 제약부경(桓公匡合 濟弱扶傾)'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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