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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 공부방

천자문 공부방: 제68강 - 주공 단과 노나라 곡부 (奄宅曲阜, 微旦孰營)

by 쭈야야 2026.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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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자문 공부방: 제68강 - 주공 단과 노나라 곡부

奄宅曲阜(엄택곡부), 微旦孰營(미단숙영)

67강의 강태공, 이윤과 더불어 3대 명신으로 꼽히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주나라의 기틀을 다진 '주공 단(周公 旦)'입니다.
오늘 68강에서는 공자의 고향이기도 한 '곡부'와 주공의 업적을 기립니다.


135. 백서른다섯 번째 구절: 엄택곡부 (奄宅曲阜)

"문득(어찌) 곡부에 집을 정했는가?"

주공 단이 봉토로 받은 노나라의 도읍지 '곡부'를 말합니다.

한자 훈음 의미 분석
가릴/문득 가리다, 문득, 갑자기, 어찌
집, 정하다, 거주하다
굽을 굽다, 가락, 곡부(지명)
언덕 언덕, 곡부(지명)

'곡부(曲阜)'는 지금의 산둥성에 있는 지역으로, 주나라 무왕이 동생인 주공 단에게 내린 영지(노나라의 수도)입니다. 이곳은 훗날 공자(孔子)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여 유교의 성지로 불립니다.

136. 백서른여섯 번째 구절: 미단숙영 (微旦孰營)

"단(주공)이 아니었으면 누가 경영했겠는가?"

주공 단의 업적이 없었다면 주나라도 없었을 것이라는 극찬입니다.

한자 훈음 의미
작을/아닐 작다, ~가 아니면, 은밀하다
아침 아침, 주공의 이름(단)
누구 누구, 어느, 익다
경영할 경영하다, 짓다, 다스리다

'단(旦)'은 주공의 이름입니다.
"만약 주공 단이 없었더라면(微旦), 누가(孰) 이 나라를 이렇게 잘 경영(營)할 수 있었겠는가?"라는 뜻으로, 조카인 어린 성왕을 도와 주나라의 예법과 제도를 완성한 그의 공로를 찬양하는 구절입니다.

📝 제68강을 마치며

주공 단은 공자가 가장 존경했던 인물입니다. 자신이 왕이 될 수도 있었지만, 조카를 끝까지 보필하고 물러난 그의 충심과 능력은 후세의 귀감이 되었습니다.

명신들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다음 69강에서는 춘추오패의 첫 번째 패자인 '제 환공'의 이야기, '환공광합 제약부경(桓公匡合 濟弱扶傾)'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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