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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or MOVIE] #28. 헤어스프레이
편견을 날려버린 유쾌한 몸짓

"You Can't Stop the Beat!"
뚱뚱하다고? 흑인이라고? 그게 뭐 어때서! 1960년대 볼티모어. TV 댄스 쇼에 출연하고 싶은 십 대 소녀 트레이시의 꿈과 인종 차별 철폐를 향한 투쟁을 다룬다. 무거운 주제를 솜사탕처럼 달콤하고 컬러풀하게 포장한 수작이다. 존 트라볼타가 여장을 하고 엄마 역으로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세상의 편견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분노가 아니라 춤과 노래라는 것을 증명하는 영화. 보는 내내 어깨가 들썩이는 것을 멈출 수 없다.
📋 작품 정보
- • 원작: 뮤지컬 <Hairspray> (존 워터스의 원작 영화 바탕)
- • 영화: <헤어스프레이> (2007)
- • 감독: 아담 쉥크만
- • 출연: 니키 블론스키, 존 트라볼타, 미셸 파이퍼, 잭 에프론
🎭 STAGE vs SCREEN : 에드나의 변신
무대의 전통: 걸걸한 목소리의 엄마
뮤지컬에서 주인공의 엄마 '에드나' 역은 전통적으로 덩치 큰 남자 배우가 맡는다. 굵은 목소리로 딸을 걱정하는 모습이 주는 불균형한 웃음이 포인트다. 관객은 여장 남자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녀의 모성애에 공감하게 된다.
스크린의 파격: 존 트라볼타의 귀환
영화에서는 왕년의 댄싱킹 존 트라볼타가 에드나 역을 맡아 15kg 분장을 하고 나타났다. 그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춤사위는 영화의 백미다. 무대보다 훨씬 다채로운 색감을 사용한 미술과 의상은 60년대 레트로 감성을 완벽하게 시각화했다.
🎬 THE SCENE : 피날레 군무
백인과 흑인, 뚱뚱한 사람과 마른 사람 모두가 하나 되어 춤추는 마지막 장면. "You Can't Stop the Beat"라는 가사처럼 편견 없는 세상을 향한 그들의 행진은 그 어떤 시위보다 강력하고 유쾌하다.
"다름은 틀린 것이 아니다. 단지 조금 더 컬러풀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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