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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or MOVIE] #41. 어 퓨 굿 맨
당신은 진실을 감당할 수 없다

"You can't handle the truth!"
관타나모 미 해군 기지에서 벌어진 사병 살해 사건. 그 뒤에는 '코드 레드'라는 군 내부의 가혹 행위가 있었다. 할리우드 최고의 이야기꾼 아론 소킨의 브로드웨이 데뷔작을 원작으로 한다. 톰 크루즈의 패기와 잭 니콜슨의 카리스마가 정면충돌하는 이 법정 드라마는 대사 하나하나가 총알처럼 날아와 박히는 언어 액션의 정점을 보여준다.
명예와 충성이라는 이름 뒤에 숨은 폭력을 고발하며 우리는 진정한 정의가 무엇인지 묻게 된다.
📋 작품 정보
- • 원작: 희곡 <A Few Good Men> (아론 소킨 작)
- • 영화: <어 퓨 굿 맨> (1992)
- • 감독: 롭 라이너
- • 출연: 톰 크루즈, 잭 니콜슨, 데미 무어
🎭 STAGE vs SCREEN : 소킨의 리듬
무대의 템포: 쉴 새 없는 티키타카
아론 소킨 특유의 속사포 대사는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배우들은 마치 테니스 경기를 하듯 대사를 주고받으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법정이라는 제한된 공간은 관객이 배심원이 되어 그들의 논쟁에 집중하게 만드는 최적의 장소다.
스크린의 압박: 제복과 클로즈업
영화는 하얀 해군 제복의 각 잡힌 비주얼을 통해 군대라는 조직의 위압감을 시각화했다. 특히 법정 씬에서 카메라는 인물들의 표정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잭 니콜슨의 미세한 눈썹 움직임과 톰 크루즈의 흔들리는 동공은 대사 이상의 심리전을 보여준다.
🎬 THE SCENE : 최후의 증인 심문
캐피 중위(톰 크루즈)가 제셉 대령(잭 니콜슨)을 몰아붙이는 장면. "코드 레드를 명령했습니까!"라는 질문에 폭발하듯 터져 나오는 "You're goddamn right I did!"라는 대답. 권위에 취한 자가 스스로 무너지는 순간을 포착한 영화 역사상 최고의 법정 명장면이다.
"약자를 지키지 않는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제복의 멋짐에 속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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