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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자문 공부방: 제19강 - 나의 몸과 마음은 무엇인가
蓋此身髮(개차신발), 四大五常(사대오상)

지금까지는 하늘과 땅, 제왕과 정치를 이야기했습니다.
오늘 19강부터는 주제가 완전히 바뀝니다. 거대한 세상이 아닌, 바로 '우리 자신(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내 몸은 무엇이고,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37. 서른일곱 번째 구절: 개차신발 (蓋此身髮)
"대개(무릇) 이 몸과 터럭(머리카락)은..."
새로운 주제를 시작하며, 우리 몸을 가리키는 서론 격인 구절입니다.
| 한자 | 훈음 | 의미 분석 |
|---|---|---|
| 蓋 | 덮을/대개 개 | 대개, 무릇(말을 시작할 때) |
| 此 | 이 차 | 이것, 이에 |
| 身 | 몸 신 | 몸, 신체, 자신 |
| 髮 | 터럭 발 | 머리카락, 털 |
'개(蓋)'는 뚜껑이란 뜻도 있지만, 여기서는 문장을 시작할 때 주의를 환기하는 "자, 대저 말하자면~" 같은 역할을 합니다.
즉, "자, 여기 있는 우리 몸과 머리카락은 말이야..."라며 독자의 시선을 자신에게로 돌리게 만듭니다.
38. 서른여덟 번째 구절: 사대오상 (四大五常)
"네 가지 큰 것(물질)과 다섯 가지 떳떳함(도덕)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간을 구성하는 하드웨어(육체)와 소프트웨어(정신)를 설명합니다.
| 한자 | 훈음 | 의미 |
|---|---|---|
| 四 | 넉 사 | 넷 (4) |
| 大 | 큰 대 | 크다, 위대하다 |
| 五 | 다섯 오 | 다섯 (5) |
| 常 | 항상 상 | 항상, 떳떳하다, 도리 |
① 사대(四大): 우리 몸을 이루는 4가지 물리적 요소인 지(地, 흙), 수(水, 물), 화(火, 불), 풍(風, 바람)을 말합니다. 뼈와 살은 흙, 피는 물, 체온은 불, 숨결은 바람에서 왔다는 뜻입니다.
② 오상(五常): 인간이 지켜야 할 5가지 떳떳한 도리인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을 말합니다. 몸만 있다고 사람이 아니라, 이 도덕성이 있어야 진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 제19강을 마치며
우리는 자연의 물질(四大)을 빌려 몸을 만들고, 인륜의 도덕(五常)을 채워 사람이 됩니다.
건강한 몸만큼이나 건강한 마음(도덕)을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입니다.
그렇다면 이 소중한 몸을 길러주신 분은 누구일까요? 다음 20강에서는 부모님의 은혜를 다룬 '공유국양 기감훼상(恭惟鞠養 豈敢毁傷)'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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