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 천자문 공부방: 제45강 - 한 가지로 이어진 형제
孔懷兄弟(공회형제), 同氣連枝(동기연지)

오늘의 마지막 수업인 45강입니다.
친척을 넘어 나와 가장 가까운 핏줄, 바로 형제자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옛사람들은 형제를 '같은 기운을 받은 나뭇가지'라고 표현하며 각별히 아꼈습니다.
89. 여든아홉 번째 구절: 공회형제 (孔懷兄弟)
"심히 생각(염려)하는 것은 형제이다"
가장 깊이 사랑하고 서로를 걱정해 주는 사이는 형제입니다.
| 한자 | 훈음 | 의미 분석 |
|---|---|---|
| 孔 | 구멍/심히 공 | 구멍, 심히(매우), 공자 |
| 懷 | 품을 회 | 품다, 생각하다, 그리워하다 |
| 兄 | 맏 형 | 형, 맏이 |
| 弟 | 아우 제 | 아우, 동생 |
여기서 '공(孔)'은 구멍이라는 뜻 외에 '매우', '심히'라는 강조의 뜻으로 쓰였습니다.
『시경』에 "죽음의 두려움이 있을 때 가장 깊게 생각나고 걱정되는(孔懷) 사람은 오직 형제(兄弟)뿐이다"라는 구절에서 유래했습니다.
90. 아흔 번째 구절: 동기연지 (同氣連枝)
"기운을 같이 하고, 가지가 서로 잇닿아 있다"
형제는 한 부모에게서 난 한 몸과 같습니다.
| 한자 | 훈음 | 의미 |
|---|---|---|
| 同 | 한가지 동 | 같다, 한가지, 함께 |
| 氣 | 기운 기 | 기운, 숨, 공기 |
| 連 | 이을 연 | 잇다, 연결하다, 연속 |
| 枝 | 가지 지 | 나뭇가지, 가지 |
형제는 부모님의 같은 기운(同氣)을 받고 태어난 사이로, 마치 나무의 가지가 서로 연결된(連枝) 것과 같습니다.
나무의 가지 하나가 꺾이면 나무 전체가 아프듯, 형제의 아픔은 곧 나의 아픔입니다. '수족(손발)과 같다'는 말도 여기서 나왔습니다.
📝 제45강을 마치며
오늘은 가족과 친척, 형제에 이르는 핏줄의 정을 배웠습니다.
특히 '동기연지(同氣連枝)'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가슴이 뭉클합니다. 한 뿌리에서 나온 우리는 서로 다투기보다 아껴주어야 할 존재입니다.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했으니, 이제 친구 사이의 우정으로 넘어갑니다. 다음 46강에서는 '교우투분 절마잠규(交友投分 切磨箴規)'로, 진정한 친구를 사귀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728x90
'천자문 공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천자문 공부방: 제47강 - 잠시도 잊지 말아야 할 어진 마음 (仁慈隱惻, 造次弗離) (0) | 2026.01.27 |
|---|---|
| 천자문 공부방: 제46강 - 참된 우정은 서로를 다듬어 주는 것 (交友投分, 切磨箴規) (0) | 2026.01.27 |
| 천자문 공부방: 제44강 - 친척 간의 사랑과 화목 (諸姑伯叔, 猶子比兒) (0) | 2026.01.26 |
| 천자문 공부방: 제43강 - 스승의 가르침과 어머니의 모범 (外受傅訓, 入奉母儀) (0) | 2026.01.26 |
| 천자문 공부방: 제42강 - 화목한 가정, 따르는 부부 (上和下睦, 夫唱婦隨) (0) | 2026.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