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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 X 클래식

31. [희곡 x 클래식] 푸슈킨 x 차이콥스키 <예브게니 오네긴>

by 쭈야야 2026.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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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 x 클래식] 엇갈린 편지와 뒤늦은 후회,
푸슈킨과 차이콥스키의 <예브게니 오네긴>

러시아 문학의 아버지 푸슈킨의 운문 소설과
멜로디의 제왕 차이콥스키의 만남.
"그때 내가 당신을 잡았더라면..."
순수한 사랑을 거절한 오만한 남자의 뼈저린 후회를 그린
가을날 낙엽 같은 러시아 오페라의 정수를 만납니다.

 

📚 작품 정보

  • • 원작: 알렉산드르 푸슈킨의 운문 소설 <예브게니 오네긴>
  • • 음악: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 • 분위기: 러시아 특유의 우수와 서정성

1. 줄거리: 타이밍이 어긋난 사랑

시골 처녀 타티아나는 도시에서 온 세련된 귀족 오네긴에게 첫눈에 반해 열렬한 연애편지를 보냅니다. 하지만 오네긴은 "나는 결혼에 안 맞는 사람"이라며 그녀를 차갑게 거절하고 설교까지 늘어놓습니다.

몇 년 후, 오네긴은 무도회에서 품위 있는 공작부인이 된 타티아나를 다시 만납니다. 그녀의 매력에 뒤늦게 불이 붙은 오네긴은 구애하지만, 타티아나는 "여전히 당신을 사랑하지만, 나는 이제 다른 사람의 아내입니다"라며 그를 단호히 거절하고 떠납니다. 홀로 남은 오네긴은 절망합니다.

 

2. 곡 감상: 편지와 춤의 향연 (유튜브 검색어 포함)

🎵 편지의 장면 (Letter Scene)

검색어: Eugene Onegin Letter Scene

밤새도록 오네긴을 향한 사랑을 편지에 적어 내려가는 타티아나의 독백입니다. 설렘, 두려움, 열정이 교차하는 12분간의 명장면으로, 소프라노의 섬세한 심리 묘사가 일품입니다.


🎵 어디로 가버렸나, 내 젊음의 황금시대여 (Kuda, Kuda)

검색어: Lensky Aria Kuda Kuda

오네긴의 친구 렌스키가 오네긴과의 결투를 앞두고 부르는 아리아입니다. 죽음을 예감하며 지난날의 행복과 연인 올가를 그리워하는 곡으로, 러시아 테너 아리아 중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곡입니다.


🎵 폴로네이즈 (Polonaise)

검색어: Eugene Onegin Polonaise

3막의 시작을 알리는 웅장한 무도회 음악입니다. 화려한 금관악기 소리가 귀족 사회의 화려함을 보여주며, 오케스트라 연주회 단골 레퍼토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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