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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 x 클래식] 사랑을 위해 조국을 배신한 여사제,
수메와 벨리니의 <노르마>
"정결한 여신이여 (Casta Diva)..."
쇼팽이 사랑했던 작곡가 벨리니가 남긴 벨칸토 오페라의 최고봉.
적군 장교와 사랑에 빠져 아이까지 낳았지만 버림받은 여인.
복수와 희생 사이에서 갈등하는 숭고한 드라마를 소개합니다.

📚 작품 정보
- • 원작: 알렉상드르 수메의 비극 <노르마>
- • 음악: 빈첸초 벨리니의 오페라 <노르마 (Norma)>
- • 장르: 벨칸토 비극 (Bel Canto Tragedy)
1. 줄거리: 치정극에서 숭고한 희생으로
고대 로마의 지배를 받던 갈리아 지방. 드루이드교의 여사제 노르마는 적군인 로마 총독 폴리오네와 몰래 사랑을 나누며 두 아이까지 낳았습니다.
하지만 폴리오네는 젊은 여사제 아달지사와 바람이 나 로마로 떠나려 합니다. 분노한 노르마는 잠든 아이들을 죽이고 자살하려다 모성애 때문에 멈춥니다. 결국 그녀는 제단 앞에서 "조국을 배신한 여사제가 있다"며 자신의 죄를 스스로 고백하고, 불타는 장작더미 속으로 뛰어듭니다. 그녀의 희생에 감동한 폴리오네도 그녀와 함께 죽음을 택합니다.
2. 곡 감상: 소프라노의 에베레스트 (유튜브 검색어 포함)
🎵 정결한 여신이여 (Casta Diva)
검색어: Casta Diva Maria Callas
오페라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아름다운 아리아입니다. 달에게 평화를 비는 기도로, 긴 호흡과 완벽한 레가토(음 끊김 없이 부르기)가 필요해 소프라노들에게는 가장 어려운 도전 과제입니다.
🎵 보라, 오 노르마여 (Mira, o Norma)
검색어: Mira o Norma duet
노르마와 연적 아달지사가 부르는 이중창입니다. 서로를 미워하는 대신, 아이들을 부탁하며 용서와 화해를 나누는 장면으로 두 여성 성악가의 화음이 눈물겹도록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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