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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 공부방

천자문 101강: 개선찬반(具膳餐飯) 적구충장(適口充腸) 뜻과 해석 (소박한 식사와 자족의 지혜)

by 아키비스트 202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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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자문 공부방: 제101강 - 소박한 식사, 입에 맞으면 그만이다

具膳餐飯(구선찬반), 適口充腸(적구충장)

오늘 101강부터는 의식주(衣食住) 이야기입니다.
그 첫 번째로 '식사'에 대한 태도를 배웁니다. 진수성찬이 아니더라도 내 입에 맞고 배를 채울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소박한 행복론입니다.


201. 이백한 번째 구절: 구선찬반 (具膳餐飯)

"반찬을 갖추고 밥을 먹는다"

가장 기본적인 식사 준비를 뜻합니다.

한자 훈음 의미 분석
갖출 갖추다, 도구, 채비하다
반찬 반찬, 요리, 선물
밥/먹을 밥, 먹다, 삼키다
밥, 먹이다

반찬(膳)갖추고(具) 밥(飯)먹는다(餐)는 뜻으로, 일상적인 식사 풍경을 묘사했습니다. 거창한 연회가 아니라 가족끼리 먹는 소박한 끼니를 의미합니다.

202. 이백두 번째 구절: 적구충장 (適口充腸)

"입에 맞으면 배(창자)를 채운다"

음식의 본질은 맛과 포만감에 있습니다.

한자 훈음 의미
맞을 맞다, 적당하다, 가다
입, 입구, 인구
채울 채우다, 가득하다
창자 창자, 마음, 애간장

음식이 화려하지 않아도 내 입(口)맞고(適) 배(腸)채울(充)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는 뜻입니다. 식도락에 빠지지 않고 검소하게 사는 삶의 자세를 말합니다.

📝 제101강을 마치며

"시장이 반찬이다"라는 말이 생각나는 구절입니다.
배부르면 산해진미도 맛이 없지만, 배고프면 거친 밥도 꿀맛이죠. 다음 102강에서는 바로 이 '배부름과 배고픔'의 이치를 다룬 '포어팽재 기염조강(飽飫烹宰 飢厭糟糠)'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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