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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자문 공부방: 제57강 - 흥겨운 연회, 울려 퍼지는 음악
肆筵設席(사연설석), 鼓瑟吹笙(고슬취생)

궁궐이 완성되었으니 이제 잔치를 벌일 차례입니다.
오늘 57강에서는 성대한 연회장의 풍경을 그립니다. 자리를 펴고 악기를 연주하며 태평성대를 즐기는 흥겨운 모습을 만나보세요.
113. 백열세 번째 구절: 사연설석 (肆筵設席)
"대자리를 펴고 방석을 베풀어 놓다"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연회장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 한자 | 훈음 | 의미 분석 |
|---|---|---|
| 肆 | 펼 사 | 펴다, 늘어놓다, 방자하다 |
| 筵 | 대자리 연 | 대자리(대나무로 엮은 자리) |
| 設 | 베풀 설 | 베풀다, 세우다, 설치하다 |
| 席 | 자리 석 | 자리, 방석, 지위 |
바닥에 넓은 대자리(筵)를 펴고(肆), 그 위에 손님들이 앉을 방석(席)을 가지런히 설치(設)하여 연회를 준비하는 분주하고 들뜬 분위기를 나타냅니다.
114. 백열네 번째 구절: 고슬취생 (鼓瑟吹笙)
"비파(큰 거문고)를 타고 생황을 분다"
흥겨운 잔치에 음악이 빠질 수 없죠.
| 한자 | 훈음 | 의미 |
|---|---|---|
| 鼓 | 북 고 | 북, 두드리다(타다), 악기 |
| 瑟 | 비파 슬 | 큰 거문고, 비파 |
| 吹 | 불 취 | 불다, 부추기다 |
| 笙 | 생황 생 | 생황(관악기의 일종) |
'고(鼓)'는 원래 북을 뜻하지만, 여기서는 악기를 연주한다는 동사로 쓰였습니다.
거문고와 비슷한 현악기인 비파(瑟)를 뜯고, 생황(笙)이라는 관악기를 불어(吹) 흥을 돋우는 모습입니다. 현악기와 관악기의 아름다운 합주가 들리는 듯합니다.
📝 제57강을 마치며
자리 펴고 악기 연주하는 모습, 지금으로 치면 멋진 파티나 콘서트 현장 같지 않나요?
옛사람들도 이렇게 모여서 음악과 함께 삶을 즐길 줄 알았습니다. '노는 것이 곧 문화'라는 말이 생각나는 구절입니다.
음악이 울려 퍼지면 이제 주인공이 등장해야겠죠? 다음 58강에서는 황제를 알현하러 가는 관리들의 엄숙한 모습 '승계납폐 변전의성(升階納陛 弁轉疑星)'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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