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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 공부방

자문 공부방: 제38강 - 영광스러운 업적과 영원한 명성 (榮業所基, 籍甚無竟)

by 쭈야야 2026.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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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자문 공부방: 제38강 - 영광스러운 업적과 영원한 명성

榮業所基(영업소기), 籍甚無竟(적심무경)

지난 37강에서 처음과 끝을 아름답게 맺는 법을 배웠습니다.
오늘 38강에서는 그 아름다운 태도가 바탕이 되었을 때 어떤 결과가 오는지 배웁니다. 바로 찬란한 업적을 쌓고, 그 이름이 역사에 길이 남는 영광입니다.


75. 일흔다섯 번째 구절: 영업소기 (榮業所基)

"영화로운(영광스러운) 업적의 터전(기초)이 되는 것이다"

성공은 우연이 아니라, 튼튼한 기초 위에서 만들어집니다.

한자 훈음 의미 분석
영화 영화롭다, 번성하다, 꽃
일, 직업, 업적, 생업
~하는 바, 장소, 곳
터, 기초, 근본

앞서 배운 '충효''성실함'은 단순히 도덕적인 규범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들이 바로 가문을 빛내고 후세에 남을 영화로운 업적(榮業)을 쌓는 튼튼한 기초(基)가 된다는 뜻입니다. "기초 공사가 튼튼해야 높은 빌딩을 짓는다"는 말과 같습니다.

76. 일흔여섯 번째 구절: 적심무경 (籍甚無竟)

"명성이 자자하여 끝이 없다"

훌륭한 이름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영원히 남습니다.

한자 훈음 의미
서적 서적, 장부, 기록하다
심할 심하다, 매우, 대단히
없을 없다, 말다
마침내 마침내, 끝, 지경

'적(籍)'은 책이나 기록을 뜻합니다. 훌륭한 업적을 남기면 그 이름이 책에 기록되어 세상에 심하게(甚, 매우 널리) 알려지고, 그 명성이 끝이 없다(無竟)는 뜻입니다. 우리가 위인전을 읽으며 옛사람을 기억하는 것이 바로 이 '적심무경'의 증거입니다.

📝 제38강을 마치며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했습니다.
오늘 배운 내용은 당장의 이익보다는, 훗날 내 이름이 어디에(籍) 어떻게 기록될지를 생각하며 살라는 깊은 울림을 줍니다.

명성을 얻었으면 이제 학문에 정진하여 내면을 채울 시간입니다. 다음 39강에서는 '학우등사 섭직종정(學優登仕 攝職從政)'으로, 배움과 벼슬길에 대한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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