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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 공부방

천자문 공부방: 제35강 - 쉬지 않고 흐르며, 맑게 비추다 (川流不息, 淵澄取映)

by 쭈야야 2026.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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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자문 공부방: 제35강 - 쉬지 않고 흐르며, 맑게 비추다

川流不息(천류불식), 淵澄取映(연징취영)

함께 공부할 35강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난초와 소나무를 닮은 인품을 배웠습니다. 오늘은 흐르는 강물깊은 연못을 통해, 군자가 갖춰야 할 꾸준함과 명경지수(明鏡止水) 같은 마음을 들여다봅니다.


69. 예순아홉 번째 구절: 천류불식 (川流不息)

"냇물은 흘러서 쉬지 않는다"

학문과 수양은 흐르는 물처럼 멈춤이 없어야 합니다.

한자 훈음 의미 분석
냇물, 하천, 흐르다
흐를 류(유) 흐르다, 전하다, 번지다
아니 아니다, 못하다
쉬다, 숨쉬다, 멈추다

작은 냇물이 모여 강이 되고 바다가 되듯, 물은 잠시도 쉬지 않고(不息) 흐릅니다.
군자의 배움과 덕행도 이와 같아서, 도중에 멈추거나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정진해야 큰 바다에 이를 수 있다는 '자강불식(自强不息)'의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70. 일흔 번째 구절: 연징취영 (淵澄取映)

"연못이 맑으면 (만물의) 그림자가 비친다"

마음이 투명하고 고요해야 사물의 본질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한자 훈음 의미
연못, 깊다, 깊은 물
맑을 맑다, 맑게 하다
취할 취하다, 가지다, 돕다
비칠 비치다, 그림자, 반영하다

깊은 연못(淵)이 흙탕물 없이 맑으면(澄), 하늘과 구름 등 주변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비춰줍니다(取映).
사람의 마음도 욕심 없이 맑고 깨끗해야 세상의 이치를 왜곡 없이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다는 깊은 뜻을 전합니다.

📝 제35강을 마치며

흐르는 물처럼 꾸준히 노력하고(川流不息), 맑은 연못처럼 투명한 마음(淵澄取映)을 가지는 것. 이것이 바로 천자문이 우리에게 전하는 '군자의 완성'입니다.
오늘 하루도 쉼 없이 정진한 여러분, 맑은 마음으로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내면을 닦았다면, 행동은 어떠해야 할까요? 다음 36강에서는 '독초성미 신종의령(篤初誠美 慎終宜令)'을 통해 처음과 끝이 한결같이 아름다운 삶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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