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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 공부방

천자문 공부방: 제41강 - 음악과 예절의 조화 (樂殊貴賤, 禮別尊卑)

by 쭈야야 2026.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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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자문 공부방: 제41강 - 음악과 예절의 조화

樂殊貴賤(악수귀천), 禮別尊卑(예별존비)

지난 시간 훌륭한 관리의 태도를 배웠다면, 오늘 41강부터는 사회와 가정의 질서를 잡는 원리를 배웁니다. 옛사람들은 '음악(樂)''예절(禮)'이 조화를 이룰 때 세상이 평안해진다고 믿었습니다.


81. 여든한 번째 구절: 악수귀천 (樂殊貴賤)

"음악(풍류)은 귀함과 천함에 따라 다르다"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주지만, 그 형식에는 차등이 있었습니다.

한자 훈음 의미 분석
노래 / 즐길 음악, 풍류, 즐겁다
다를 다르다, 뛰어나다, 죽이다
귀할 귀하다, 비싸다, 높다
천할 천하다, 낮다, 싸다

고대 예법에서는 신분(귀천)에 따라 연주할 수 있는 악기의 종류나 무용수의 숫자가 달랐습니다(殊). 이는 차별이라기보다는 각자의 위치에 맞는 조화(Harmony)를 추구한 것입니다.

82. 여든두 번째 구절: 예별존비 (禮別尊卑)

"예절은 높고 낮음을 분별한다"

예절의 핵심은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고 존중하는 것입니다.

한자 훈음 의미
예도 례(예) 예절, 의식, 인사
나눌 나누다, 구별하다, 다르다
높을 높다, 존경하다, 술동이
낮을 낮다, 천하다, 겸손하다

예절(禮)은 윗사람(尊)과 아랫사람(卑)을 명확히 구별(別)하여 사회의 질서를 유지합니다.
음악이 감성을 어루만져 화합하게 한다면, 예절은 이성을 통해 질서를 잡습니다. 이 두 가지가 균형을 이룰 때 사회는 평화롭습니다.

📝 제41강을 마치며

현대 사회에서 '귀천'과 '존비'는 사라졌지만, '조화(樂)'와 '존중(禮)'의 가치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예악(禮樂) 정신이 아닐까요?

사회 질서를 배웠으니 이제 가정으로 들어갑니다. 다음 42강에서는 화목한 가정의 모습 '상화하목 부창부수(上和下睦 夫唱婦隨)'를 배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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