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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자문 공부방: 제93강 - 옛 성현을 찾고 근심을 흩어버리다
求古尋論(구고심론), 散慮逍遙(산려소요)

92강에서 조용한 곳에 자리를 잡았으니, 93강에서는 그곳에서 무엇을 하며 소일하는지 알아봅니다.
독서를 통해 옛사람과 대화하고, 자연을 거닐며 근심을 잊는 신선 같은 삶입니다.
185. 백여든다섯 번째 구절: 구고심론 (求古尋論)
"옛것을 구하고 찾아서 의논한다"
고전을 읽으며 옛 성현들의 지혜를 탐구합니다.
| 한자 | 훈음 | 의미 분석 |
|---|---|---|
| 求 | 구할 구 | 구하다, 청하다, 탐하다 |
| 古 | 옛 고 | 옛날, 예전, 고인 |
| 尋 | 찾을 심 | 찾다, 탐구하다, 묻다 |
| 論 | 논할 론(논) | 논하다, 말하다, 따지다 |
옛(古) 책을 구하여(求) 성현들의 말씀을 찾아보고(尋) 그 뜻을 논의한다(論)는 뜻입니다. 비록 몸은 산속에 있지만, 정신은 책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하여 옛사람들과 교류하는 즐거움입니다.
186. 백여든여섯 번째 구절: 산려소요 (散慮逍遙)
"생각(근심)을 흩어버리고 소요(산책)한다"
걱정을 잊고 자연 속을 거니는 자유로운 상태입니다.
| 한자 | 훈음 | 의미 |
|---|---|---|
| 散 | 흩을 산 | 흩어지다, 한가하다, 산만하다 |
| 慮 | 생각할 려(여) | 생각, 근심, 걱정 |
| 逍 | 거닐 소 | 거닐다, 노닐다 |
| 遙 | 멀 요 | 멀다, 거닐다, 아득하다 |
세상의 온갖 걱정(慮)을 다 흩어버리고(散), 자연 속을 이리저리 거닐며(逍遙) 자유를 만끽합니다. '소요(逍遙)'는 장자가 말한 절대 자유의 경지인 '소요유(逍遙遊)'를 떠올리게 합니다.
📝 제93강을 마치며
책을 읽어 지혜를 채우고, 산책하며 마음을 비웁니다. 채움과 비움의 조화, 이것이 진정한 휴식이 아닐까요?
이렇게 살면 마음이 어떨까요? 다음 94강에서는 기쁨은 모이고 근심은 사라지는 감정의 변화, '흔주누견 척사환초(欣奏累遣 戚謝歡招)'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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