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 천자문 공부방: 제122강 - 걸음걸이는 반듯하게, 행동은 위엄 있게
矩步引領(구보인령), 俯仰廊廟(부앙낭묘)

천자문의 마지막 부분은 다시 '몸가짐'으로 돌아옵니다.
오늘 122강에서는 조정이나 공적인 장소에서 어떻게 걷고 행동해야 하는지, 관리의 위엄 있는 태도를 배웁니다.
243. 이백마흔세 번째 구절: 구보인령 (矩步引領)
"걸음은 법도에 맞게 하고, 옷깃을 바로 한다"
걸음걸이와 옷차림에서 그 사람의 인격이 드러납니다.
| 한자 | 훈음 | 의미 분석 |
|---|---|---|
| 矩 | 곱자 구 | 곱자(자), 법도, 네모나다 |
| 步 | 걸음 보 | 걸음, 걷다 |
| 引 | 끌 인 | 끌다, 당기다, 인도하다 |
| 領 | 거느릴/옷깃 령(영) | 거느리다, 옷깃, 목 |
걸을 때는 곱자(矩, 자)로 잰 듯 반듯하게 걷고(步), 옷깃(領, 목)을 끌어당겨(引) 단정히 합니다. 흐트러짐 없는 자세는 타인에게 신뢰를 줍니다.
244. 이백마흔네 번째 구절: 부앙낭묘 (俯仰廊廟)
"조정에서 굽어보고 우러러본다"
공적인 장소에서는 매사에 신중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 한자 | 훈음 | 의미 |
|---|---|---|
| 俯 | 굽어볼 부 | 굽어보다, 숙이다 |
| 仰 | 우러를 앙 | 우러르다, 쳐다보다 |
| 廊 | 사랑채 랑(낭) | 사랑채, 복도, 조정 |
| 廟 | 사당 묘 | 사당, 조정 |
'낭묘(廊廟)'는 임금이 정사를 돌보는 조정(宮廷)을 뜻합니다. 그런 엄숙한 곳에서는 굽어보고(俯) 우러러보며(仰), 즉 위아래를 살피며 행동거지를 조심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 제122강을 마치며
걸음걸이 하나, 시선 하나에도 예법이 있습니다. 옛사람들이 '태도'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죠.
다음 123강에서는 의관을 정제하고 당당하게 서 있는 모습, '속대긍장 배회첨조(束帶矜莊 徘徊瞻眺)'로 이어집니다.
728x90
'천자문 공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천자문 124강: 고루과문(孤陋寡聞) 우몽등초(愚蒙等誚) 뜻과 해석 (좁은 식견과 배움의 경계) (0) | 2026.02.11 |
|---|---|
| 천자문 123강: 속대긍장(束帶矜莊) 배회첨조(徘徊瞻眺) 뜻과 해석 (품격 있는 몸가짐과 통찰) (0) | 2026.02.11 |
| 천자문 121강: 지신수우(指薪修祐) 영수길초(永綏吉劭) 뜻과 해석 (선행의 보답과 영원한 덕업) (0) | 2026.02.11 |
| 천자문 120강: 선기현알(璇璣懸斡) 회백환조(晦魄環照) 뜻과 해석 (우주의 질서와 달의 변화) (0) | 2026.02.10 |
| 천자문 119강: 연시매최(年矢每催) 희휘랑요(曦暉朗曜) 뜻과 해석 (빠른 세월과 변치 않는 빛) (0) | 2026.02.10 |